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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ㅂㅅ같은 나 ㅋ

세상에는 머리 좋은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주변에 들려오는 풍문으로는 동나이대에 벌써 몇십억 매출을 냈고, 얼마를 투자 받았고, 매각을 했다고 한다. 과장일지는 모르나, 그 단계를 경험했다는 것이 존경스럽다. 팀원은 어떤가. 팀원 조차 나보다 머리가 좋고, 말을 잘한다. 나보다 계획을 잘 세우고, 프로젝트를 탁월하게 관리한다.

 

나는 무엇을 잘할까.. 예전에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했지만 주변과 견주어보면 그렇지도 않다. 하루에 30곳 영업을 다니신다는 대표들은 만난다. 방어기제와 두려움으로 핑계만 대는 내가 한심했다. 말이나 영업도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잘하지는 못한다. 동아리 운영할때 잦은 음주 때문인지 기억력의 감퇴가 찾아온듯 하다 ㅋㅋ; 직원을 잘 다루는가? 팀원 덕분이다. 나 혼자였으면 그정도의 열정을 일으키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럼 내가 핵심인재를 잘 뽑았기 때문인가? 솔직히 운이다. 내가 한건 없다. 그냥 좋은 사람이 들어왔을 뿐이라 생각한다. 

 

주변사람들이 전부 대단해서, 그냥 멈출 수가 없다. 조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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