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모임을 참여할때마다 내가 조금씩 다르게 행동한다는걸 느낀다.어떤 곳에서는 모든것을 드러내고 또 다른곳에서는 매우 절제를 한다. 이렇게 변하는 것이 너무 피곤하다.
가족에게 하는것과 친구에게 하는것이 너무 다른것도 싫다. 항상 일관적인 사람이 되고싶다. 일관적이고 솔직하고 싶다.
왜 변할까? 생각해보면 아직 삶의 원칙을 명확하게 정해두지 않아서 그렇다. 일종의 행동강령을 정해두어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사람에게 관심을 갖자’ 내가 정한 첫번째 원칙이다. 너무 친한 모임에 가거나, 주짓수 도장같은 일회성 모임에 참여하면 사람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진다. 심지어 군대에 있을때 조차 사람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곳은 오죽할까?
내가 먼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다른사람들도 나에게 관심이 없다. 이러면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기회를 잡아야하고, 기회는 강한 유대관계 보다 약한 유대관계에서 시작한다. 약한 유대관계를 높이려면 전혀 접점도 없는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를 해야한다 내가 관심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시작도 할 수 없다.
또 관심을 가지면 그사람과 있는 자리가 재미있다. 이 사람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를 알수있게 된다. 사람은 비슷하다. 비슷함 속에서 다른점을 알수있는게 재미있다. 멋있는점, 배울점, 저건 싫다라는 점 등 가지각색이다.
어느 곳 어느 시간에든 보편적으로 통하는 원칙을 세우자. 원칙을 세우고 반드시 실천하자. 이런 사람들이 보통 우리가 줏대있다고 부르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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